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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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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결혼이민자 통번역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센터가 결혼이민자 통번역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호)가 제공하고 있는 통번역서비스가 결혼이민자에게 큰 힘이 되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입국초기 한국말과 한국문화가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ㆍ사회생활에 필요한 소통 임신ㆍ출산ㆍ양육 등 생활정보 안내와 상담 행정ㆍ사법기관, 의료기관, 경찰서, 학교 등 공공기관 이용 위기상황 발생 등 언어소통 부재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할 때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적ㆍ체류 관련 정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 한국의 가족문화와 각종 생활정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센터에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번역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몽골어, 태국어, 러시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 직접적인 통번역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언어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타 센터 통번역사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통번역지원사는 한국생활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어에 능통하고 이주여성의 어려움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통번역지원사의 역할은 물론 이주여성의 친구이며 때로는 친정언니, 엄마로서의 역할까지 스스로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통번역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도 통번역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통번역서비스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지역기관 등은 제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통번역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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