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서 바라본 인천앞바다(자료사진)/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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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운항이 대기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 심한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300m 미만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인천∼백령, 인천∼연평 등 9개 항로 여객선 11척이 운항 대기 중이다.
내륙과 가까운 강화도 외포∼주문, 하리~서검, 영종도 삼목∼장봉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먼바다의 경우, 안개가 심해 운항 통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앞바다는 곧 안개가 걷힐 수 있어 운항이 가능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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