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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더스티치· 만유인력,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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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인건비 지원, 사업개발비 1년에 5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창5동 소재 ㈜더스치티와 도봉2동 소재 ㈜만유인력 2개 업체가 새롭게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지방자치단체장(지역형) 또는 중앙부처장(부처형)이 지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의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더스티치는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정서안정을 위한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제공, 미술작품을 활용한 팬시제품을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업체는 더욱 다양한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혜층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만유인력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교재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두 업체는 이번 지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사회적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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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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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으로는 최대 2년 동안 일반·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또 사업개발비로 최대 1년에 5000만원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뿐 아니라 경영컨설팅,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2017년 개관한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더스티치와 만유인력 두 업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 힘써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및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 경제 조직을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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