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애 청소년 400명을 비롯해 학부모 및 관계자 200명, 계원예대 학생, 교수진 및 파라다이스 임직원 600명 등 총 12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아이소리축제는 '플레이 케이컬처(Play K-Culture)'를 주제로 K아트·K푸드·K팝·K뷰티·K게임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축제로 꾸며졌다.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5개 부스에서는 순수미술, 전시·화훼·시각디자인, 게임미디어,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장애 청소년들은 VR기기를 이용해 세계 유명 미술관에 걸린 명화를 3D 입체로 체험하고 로봇제작도면에 얼굴 합성 후 이를 출력해 완성하는 페이퍼 토이, 룸 스프레이 만들기, 자동차극장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지난 9년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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