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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22일)을 열흘 앞둔 12일,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종로∼조계사로 이어진 연등행렬에서 석가모니, 연꽃 등을 형상화한 10만여 개의 연등이 거리를 수놓았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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