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출처 베트남축구협회 홈페이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베트남은 적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점유율 32% 열세 속에도 균형을 이어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후반 추가시간 응우옌띠엔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베트남은 응우옌쑤언손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싱가포르는 점유율 우세에도 유효슈팅은 1개에 그치는 등 좀처럼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베트남은 29일 안방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한 골 차로만 패해도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2년 주기로 열린다. 팬들에겐 ‘동남아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앞서 B조 1위(3승 1무)로 4강 무대에 올랐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태국(18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3골을 기록 중이다.
다른 준결승에선 태국과 필리핀이 결승행을 겨룬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