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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데자뷰' 이규한 "남규리, 고생 많이 해…말라가는 모습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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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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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데자뷰'에서 남규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규한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참석했다.

이규한은 '데자뷰'에서 지민(한지민 분)의 약혼자 선우진 역을 맡았다.

이날 이규한은 "남규리 씨가 고생을 많이 했다. 후반부로 가수록 몸무게가 거의 5kg 이상 빠지는 것 같더라. 그 말라가는 모습이 보이니까 안쓰러웠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남규리는 "캐릭터에 어둡게 몰입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사실은 (이)규한 씨와 친해지지 않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으셔서 많이 웃었었다'고 덧붙였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5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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