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신작 '디트로이트' 5월 국내 개봉 확정(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신작 '디트로이트'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허트 로커’로 여성감독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바타’를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신작 ‘디트로이트’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디트로이트’는 1967년 폭동으로 뜨거웠던 디트로이트, 누군가 죽었고 누구도 죽이지 않았던 그날 밤 총성에 가려진 시간을 쫓는 추적 스릴러. 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첫 공개될 예정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허트 로커’를 잇는 뜨거운 화제작 탄생을 알렸다.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2010년,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액션 드라마 ‘허트 로커’로 ‘아바타’를 제치고 제82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의 감독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빈 라덴을 향한 10년간의 추적실화를 그려낸 ‘제로 다크 서티’로 제85회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거장으로 거듭났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디트로이트’는 1967년 인종 갈등이 절정에 달한 증오의 시대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어느 밤 울려 퍼진 세발의 총성 뒤에 가려진 시간을 쫓아가며 관객들을 분노와 공포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특히 ‘그녀’, ‘우리의 20세기’ 등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안나푸르나픽쳐스와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캐서린 비글로우 사단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시리즈부터 최근 ‘퍼시픽 림: 업라이징’까지 할리우드가 주목한 존 보예가를 비롯하여 ‘어벤져스’ 시리즈의 안소니 마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등을 통해 열연을 펼친 윌 폴터까지 매력적인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람욕구를 높인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영화 팬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에 초청된 ‘디트로이트’는 5월 6일(일), 5월 8일(화), 5월 10일(목) 상영되며, 4월 19일(목)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올 봄, 또 한편의 화제작 탄생을 입증했다.

한편,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추적 스릴러 ‘디트로이트’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