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재무 건전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무리하게 CJ헬스케어 인수에 나서면서 재무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결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국콜마는 회사와 CJ헬스케어의 벌이가 기대에 못 미치면 재무 부담이 급격히 커지면서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 CJ헬스케어 인수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 3곳을 끌어들인 탓에 CJ헬스케어 지배 고리가 취약해졌다는 점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CJ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간단치 않다. CJ헬스케어 인수 대금은 1조3100억원에 달했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 대금이 턱없이 모자라자 재무적 투자자 3곳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인 CKM을 만들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한국콜마홀딩스(30.24%)를, 한국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23.51%)를, 한국콜마가 CKM(50.71%)을, 그리고 CKM이 CJ헬스케어를 지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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