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온스에 1333달러
국제 금값이 증시급락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국제 금값이 증시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 6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0.7%(9달러) 상승한 13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3일 연속 하락한 뒤 이날 주식시장 급락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년여 만에 3%를 돌파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의 3대 지수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로빈 바흐 소시에트제네랄 연구원은 “미국 금리 상승 여파로 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100일 평균 1328달러 수준에 거래될 수 있다”라면서 "한시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연준으로부터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0.89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반대로 올라간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5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7% 오른 온스당 17.239달러로, 박사금속 구리 5월물은 전날에 비해 1% 내린 파운드당 3.142달러로 각각 장을 끝냈다.산업용 금속인 백금 7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4% 상승한 온스당 935달러로, 휘발유 엔진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6월 인도분은 전날과 비교해 0.8% 하락한 온스당 971.65달러로 마감했다.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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