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공연 행사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
울산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예술로 상상'이 25일 울산여중에서 올해 첫 공연을 펼쳤다.
'예술로 상상'은 학업과 일상에 쫓겨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공연 예술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태화루 예술단'의 퓨전국악, 넌버벌 퍼포먼스 팀 '우카탕카'의 코믹 마임 공연, 레게밴드 '해피피플'의 무대 등을 선보인다.
울산여중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희망 학교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공연한다.
또 대곡박물관에서는 '헌양현(언양현)을 통해 본 고려시대 울산 역사 이해'라는 주제로 답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곡박물관 큐레이터와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에 대한 전시 해설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고려시대 장군 '위열공 김취려의 묘'도 둘러보는 일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 전경 |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4월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온라인 예약을 받으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알프스시네마에서는 국내 유일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을 감상하는 움프데이 특집으로 영화제 초청작인 '도도스 딜라이트', '신참내기'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밖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퇴근 시간대인 오후 5∼9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천원으로 할인한다.
구립 도서관에서는 야간개방, 영화상영,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자세한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 |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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