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순 원장 |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프로그램은 행동 중심의 교육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며 통합적 사고 및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벌 경영자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MBA는 크게 'Global MBA(Full-time)'와 'CAU Leader MBA(part-time, 야간&토요일 전일제)'로 구성돼 있다.
중앙대학교 MBA의 야간·주말 MBA 과정인 'CAU Leader MBA'는 다양한 분야 직장인들의 실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수업은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기업의 경쟁 우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과 탁월한 리더십, 풍부한 현장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전문경영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CAU Leader MBA의 수업은 기본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토)에 수업이 개설되고 있다. 하지만 평일 야간에 수업을 듣기 어렵거나, 지방에 거주 중인 원생들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토요일 수업을 전일제로 대폭 확대해 오전부터 저녁까지 4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현재 직장인이지만 커리어의 변경을 원하거나 좀 더 특화된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싶다면 CAU Leader MBA 과정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자산관리 등 현재 필드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충족될 수 있도록 수업 개설이 이뤄지고 있다. 이론 강의 외에도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사례·현장실습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사례분석' 수업이 대표적인 예다. 외국계 기업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옴니버스식 강연이 이뤄지는 이 수업은 실무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질의할 수 있는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중앙대 MBA는 신입생 중 입학 성적 최대 상위 50%의 인원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도 장학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직전학기 기준 3분의 1에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외국인 학생은 입학 시 등록금의 최고 50%까지 장학금을 부여하며 이외에도 각종 학내활동을 통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lobal MBA 전공심화과정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의 Global MBA 전공심화과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영자가 가져야 할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대 MBA 전경. [사진 제공 = 중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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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Global MBA 전공심화과정은 글로벌 경영을 위한 핵심 역량과 글로벌 시각을 키운다. 전체 학생의 48%(2018년 4월 기준)가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미국·유럽·중국·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각국 교환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파트너 대학들과 체결돼 있는 학생 교환 협정을 통해 해외 대학에서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로 경영학 전공자들은 물론 비전공자들에게 경영학의 토대를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한다. 1년 차 과정의 전공필수과목을 통해 미국 등 명문대학 출신 국내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경영학의 제 분야를 아우르는 과목을 제공함으로써 경영 비전공자들이 마케팅, 재무, 회계, 생산 및 서비스 운영, 경영정보시스템, 경영전략, 인사조직 등 경영학의 전반을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째로 전공심화영역을 선택해 'Generalist'의 토대 위에 특화된 분야의 전문가인 'Specialist'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Global MBA 전공심화 프로그램은 2년 차 과정에서 재무와 금융, 마케팅, 인사조직, 생산운영 및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의 네 가지 영역 중 하나로 전공심화영역을 선택해 특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영역에서 과정을 이수하면 경영학석사의 자격에 더해 심화영역의 자격 인정을 제공한다.
Global MBA 전공심화과정 프로그램은 특화된 체계를 통해 경영학 전공자는 물론 이공계 전공자들은 기술적 배경 위에, 인문학 전공자들은 인문학의 토양 위에서 경영을 이해시킴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 명교수 명강의 / 최인혁 교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이론과 실무방법 학습…영화·스포츠 사례 분석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영화나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자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업체의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일반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는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마케팅 활동은 철저히 소비자의 '체험'이나 '경험' 측면에 중점을 두고 전개돼야 한다.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일반적인 서비스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의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영화 간접광고(PPL)나 각종 스포츠 행사에 대한 스폰서십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과목은 이 두 가지 관점을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업이 진행된다. 한 학기 동안 수강생들은 팀프로젝트를 통해 위 두 가지 관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특정 사업체의 엔터테인먼트마케팅 전략 기획서를 수립하며,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에 대한 실무적인 감각을 개발하게 된다.
수업 전반부와 중반부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에 필요한 이론적 배경과 실무적 방법을 학습하고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인 영화와 스포츠에 대한 사례를 통해 실무적 적용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가 제3자가 생산하는 콘텐츠에 대해 소비자가 수용하는 방식의 수동적 엔터테인먼트라고 한다면 소비자 개인이 생산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능동적 엔터테인먼트로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들 수 있다.
[기획취재팀 = 김효혜 기자(팀장) / 조성호 기자 /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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