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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위닉스 공기청정기, 고성능 원하면 `타워`…가성비 따지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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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위닉스 제로 2.0


생활환경가전기업 위닉스는 2016년 상반기 공기청정기 신제품 5종을 동시에 출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위닉스는 다양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해 지난해 매출액 2607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의 주력 제품은 '타워'와 '제로' 두 가지다. 프리미엄 라인 '타워XQ'는 18평형(약 59.4㎡), 20평형(약 66㎡)을 커버할 수 있는 중대형 모델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비롯해 다양한 공기 정화 기능이 탑재됐다.

전면과 후면에서 동시에 한 번에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정화하는 듀얼필터 시스템과 터보 3D 토출로 입체적인 공기 청정을 실현했다. '플라즈마 웨이브 2.0'은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과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을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제품 내부에 장착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는 공기가 흐르는 유로와 팬을 살균해 청결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제품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 필터 수명, 예약 시간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위닉스 스마트 홈(Winix SMART Home) 서비스와 연동돼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집 안 공기 상태를 체크하고 집 밖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기기인 만큼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타워XQ는 기획 단계부터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인테리어 소품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세련된 무광 패턴과 동적인 느낌의 제품 라인, 부드러운 곡선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타워XQ 시리즈는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위닉스 '제로' 시리즈는 높은 가성비와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켜 왔다. 위닉스는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 '제로 S'와 '제로 2.0'을 새롭게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 S(AZSM400-HWK)'는 기존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패턴을 분석하고, 소비자평가단과 사용자 리뷰 분석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심플한 UI를 적용해 불필요한 버튼을 줄이고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주목했으며, PM2.5 배출 최소화 설계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누출로부터 안전하다. PM2.5 배출 최소화 설계는 2차 오염 걱정 없이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는 위닉스만의 특화된 기술이다.

'위닉스 제로 2.0(AZBE380-HWK)'은 기존 '제로(AES330-W0)'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마이크로 집진필터의 면적 증가로 1㎡당 소비전력을 약 20% 낮추고, 조작부와 본체 색상을 변경해 외관 디자인도 한층 세련돼졌다.

'제로 S'와 '제로 2.0'은 프리필터, 탈취필터, 마이크로집진필터가 장착돼 초미세먼지를 99.9% 이상 제거한다. 또 듀얼 스마트센서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신속하게 감지·분석해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며 청정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3단계 색상으로 공기 상태를 알려준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영욱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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