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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일진전기, 차세대 친환경 초고압 케이블 세계2번째 개발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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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가 차세대 친환경 초고압 케이블 개발에 나선다. 일진전기는 절연체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한 친환경 154㎄급 초고압케이블 개발 국책과제 수행에 착수했다. 현재 절연체로 사용하고 있는 고분자 플라스틱의 일종인 가교폴리에틸렌(XLPE)을 친환경 소재인 'PP'로 대체한 첨단 케이블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이번 국책 과제에는 일진전기를 포함해 대한전선, 현대이피, 티에스씨, 고려대, 목포해양대 등 7개 기관이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번 과제에 성공하면 한국은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송전용 초고압 PP케이블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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