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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항로 이탈 낚시어선 인천 무의도 갯벌에 얹혀…해경이 선장·낚시객 등 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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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2시51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동쪽 1.8km 해상에서 3t급 낚시 어선이 갯벌에 얹혔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공기부양정을 현장에 보내 낚시어선 선장과 낚시객 등 7명을 구조해 인근 영종도 잠진선착장으로 이동시켰다. 이들 중 낚시객 ㄱ씨(50)는 저체온증을 ㅎ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어선은 이날 오전 10시쯤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을 출항해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마치고 입항하던 중 정상 항로를 벗어난 저수심 해역으로 진입해 갯벌에 얹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인천해경은 인천 앞바다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큰 점을 감안해 선박이 운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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