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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포천, ‘오렌지 더비’ 화성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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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포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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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천시민축구단> (포천=국제뉴스) 한주희기자 = K3리그 절대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화성FC(이하 화성)를 상대로 ‘오렌지 더비’에서 미소를 지었다.

포천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4라운드 경기에서 지경득과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근호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었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K3리그 역대 전적에서 화성에 3승4무1패로 우위를 보였으며, 총 전적에서도 4승4무3패로 앞서게 됐다.

‘오렌지 더비’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STN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전국에 생중계 됐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입장했으며, 화성은 파랑색, 포천은 백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포천은 교체카드로 파브론을 빼고 지경득을 투입한후 후반 12분 이순민의 패스를 받은 김준영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이때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빠른 공수전환이 이뤄졌다.

포천은 후반 21분 이근호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지경득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곧바로 이근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고,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지만, 후반 31분 이재민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득점이다.

포천과 화성의 ‘오렌지 더비’는 3경기 만에 승부가 결정 나면서 포천은 오는 8월 11일 포천의 홈에서 열리는 ‘K3리그 어드밴스’ 15라운드 경기에서 주 유니폼인 주황색을 착용하게 된다.

김성남 감독은 “축구 발전을 위해 이런 더비가 생기면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3리그 어드밴스는 2주간 휴식기에 들어간 뒤 오는 5월 12일 다시 재개되며, 포천은 오는 25일부터 양평군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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