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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남북정상회담 홍보는? '국민과 세계와 함께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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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뉴스1

윤영찬 국민소통수석..2018.3.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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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과 세계와 함께' 정상회담 홍보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오후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Δ회담 집중형 소통 Δ내 손안에 정상회담 Δ국민과 함께 하는 정상회담 Δ세계와 함께 하는 정상회담 등 4가지 정상회담 대국민 소통 홍보 컨셉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윤 수석은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는 지양하고 대신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하는 '회담 집중형 소통'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내 손안에 정상회담'을 통해 언론과 전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고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룸,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스튜디오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국민과 함께 하는 정상회담'이다.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사진과 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평화 응원 릴레이 등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배우 정우성씨를 포함해 윤균상씨, 장근석씨, 윤승아씨, 김무열씨, 김대명씨, 가수 테이씨 등이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회담 이후에도 국민 의견을 모아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윤 수석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계와 함께 하는 정상회담'으로 전세계 34개국, 348개사, 총 858명의 외신 기자단이 서울과 고양시, 판문점에 집결하는데 이를 위해 4차례 외신 대상 프레스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구테헤스 UN사무총장,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지도자와 유명인들의 응원 영상도 계속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전세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윤 수석은 강조했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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