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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23일 제주도·남해안 일대 100㎜ 이상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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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부터 비가 계속되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기온도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인 22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23일에도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고 22일 예보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30~80㎜ 비가 예상되며 특히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비가 100㎜ 이상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떨어질 전망이다. 23일 서울은 한낮 수은주가 11도 안팎에 머무르겠고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등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평년(17.1~21.9도)보다 2~3도가량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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