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전국에 봄비, 때 이른 더위 식힌다…24일 오전 그칠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2일 오후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일보

22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확대ㅐ된 비가 24일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가 내리고 나서 기온은 24일까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조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라도·제주도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가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부터 23일 밤까지 내리는 전국 강수량은 30~80mm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 산지는 150mm 이상,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mm이상 내리겠다.

기상청은 24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제주도,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고,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낮 최고기온은 이날 13~2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7~21도 사이를 기록했던 평년 기온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온은 오는 24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부 동쪽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보다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현익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