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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상주시, 봄철 막바지 산불방지 총력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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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해 발생한 상주시 산불 진화 사진/제공=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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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27~30일)와 어린이날 등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2일 상주시에 따르면 대책기간에는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공무원 비상근무체계 유지, 임차헬기의 공중계도 등 입체적 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초기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봄철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고 강풍으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운데 산불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산불 없는 상주시’ 전단 5만부를 가정, 마을회관, 노인회관, 영농교육장, 각종 행사장, 학교 등 취약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했고, 이번에 다시 5만부를 제작해 읍면동을 통해 취약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또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등을 태우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용 비닐 안내판 600개를 추가 제작해 취약지에 설치했다.

산림과 100미터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 5월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감시자가 되어, 설마 하는 불씨 취급이 큰 산불로 번져 생명과 재산을 한 순간에 잃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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