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한국당 강원지사 후보…"춘천에 친환경 마리나 리조트 조성"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정창수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22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 친환경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복합적인 휴양 관광형 마리나는 휴양·관광·레저산업의 꽃”이라며 “요트 정박장, 항만 및 보수시설, 숙박·쇼핑·문화 공간이 결합된 휴양시설”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국가들은 댐 건설 시에 주변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거나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고용과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 사업을 최적지인 춘천에 유치해 전국 각지에 전파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암호 일대에 친환경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가 조성될 경우 레저 타운 조성이나 생태관광, 호수축제 등 춘천시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정 후보 측 설명이다.

정 후보는 수도권과 춘천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2경춘 고속화도로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통행량 급증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하다”며 “수도권과 춘천을 연결할 수 있는 제2경춘 고속화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2경춘 고속화도로 건설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춘천을 찾아오도록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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