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홈플러스, 코세페 동참…김장재료·연말 먹거리 할인

롯데마트, '땡큐절' 흥행 이어가는 '땡큐절 어게인' 개최

홈플러스, '메가푸드위크' 3주차…홈플 김장대전도 열려

롯데마트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창립 45주년 할인 행사인 '땡큐절'에 대한 고객 보답 행사인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김장 재료는 물론 고기, 주류 등 연말 주요 먹거리를 할인가에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준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할인 행사인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 보답으로 준비한 행사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9~30일)이나 만큼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땡큐절 어게인' 1주차인 14일부터 20일까지는 인기 신선 먹거리, 겨울 시즌 상품, 생필품 등을 엄선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한돈 삼겹살'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반값에 판매하며, '한돈 목심'은 40% 할인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락가격은 킬로그램(㎏)당 5702원(제주·등외 제외)으로 지난해보다 15.3%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행사를 위해 4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해 돼지 약 2만5000마리분 300톤가량을 확보했다.

김장 시즌에 맞춰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배추(3입)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5880원에 내놓는다. 포기당 1960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약 35% 이상 저렴하다. '다발무(1단)'도 14일부터 20일까지 20% 할인하고, '깐마늘' '깐쪽파' '김장용 햇추젓' 등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4일부터 17일까지는 '땡큐 하루특가' 행사를 열고 일별로 파격가 상품을 선보인다. 14일은 양념 돼지 왕구이를 2팩 이상 구매시 50% 할인해주고, 15일에는 대추방울토마토(1㎏)를, 16일에는 냉장 닭가슴살과 17일에는 물·찐·군만두 22종을 행사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 메가푸드위크' 3주차 주요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홈플 메가푸드위크'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물가 안정을 위해 김장족과 김포족(김장 포기족)을 모두 겨냥한 '홈플 김장대전'부터 연말 주요 인기 먹거리를 선보인다.

'홈플 김장대전'에서는 '해남배추(통)'를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 적용에 행사 카드 결제 혜택까지 더해 1992원에 판매한다. 김장 필수 채소도 매트에서 구매시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을 적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장 필수 메뉴인 보쌈 요리를 위한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40% 할인해주고, '김포족'을 위해 '심플러스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를 1만5900원에, '예소담·종가·비비고 김치' 6종은 2개 이상 구매시 반값에 판매한다.

연말모임에 빠질 수없는 육류 할인도 준비했다. 고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주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5~17일 '호주 청정우 살치살'은 50% 할인을, 16~17일에는 '농협안심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푸드위크'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행사 첫 주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김장철, 연말 준비 등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금 꼭 필요한 제품을 엄선해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만큼 득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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