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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클린 이팅` 주방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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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햄버거병, 살충제 달걀, 농약 닭고기 등 먹거리 안전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자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식재료를 먹는 식문화인 '클린 이팅(Clean Eating)'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투데이스 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과 식품 조사 기관인 폴록 커뮤니케이션(Pollock Communication)이 올해 발표한 식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양사 10명 중 6명은 소비자들이 선호할 식문화로 '클린 이팅'을 꼽았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역시 2018년 식품 트렌드로 '클린 이팅'을 제시했다.

주방 가전 업계는 이같은 흐름을 고려해 식재료의 고유한 영양과 맛을 지키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매일경제

대유위니아의 '딤채쿡 철기명작' [사진 제공 = 대유위니아]


가마솥 밥맛 구현한 'IH전기보온밥솥 딤채쿡 철기명작'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은 밥이다. 밥은 어떤 주방 기구를 통해 짓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쌀 고유의 맛과 영영소를 지키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대유위니아가 선보인 딤채쿡 8인용 IH 전기보온밥솥 '철기명작'은 옛 가마솥 밥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내솥을 강화하고 우수한 보온 기능을 갖췄다.

철기명작은 가마솥처럼 내솥의 몸통을 입구보다 크게 만드는 벌징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밥솥 대비 열의 대류가 2배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내솥은 불순물이 거의 포함 되지 않은 '순철' 소재로 제작해 열효율성과 축열성을 크게 높였다. 밥이 닿는 내솥 안쪽은 블랙쉴드 코팅을 통해 열과 수분에 강하게 만들었다.

내솥 개선으로 밥맛도 높였다. 기존 제품보다 밥의 수분함량을 16% 높여 밥을 더 촉촉하게 한다. 밥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는 13% 감소해 더 부드러운 밥을 짓는다. 24시간 보온할 경우 밥의 수분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15% 높다. 누렇게 변하는 변색도는 37%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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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의 '휴롬알파' [사진 제공 = 휴롬]


과일·채소 영양소 파괴 최소화한 착즙기 '휴롬 알파'

착즙기를 이용하면 과일이나 채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맛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 휴롬이 선보인 '휴롬알파(모델명:H26)'는 회전 브러쉬 속도를 17rpm(1분에 17회전)으로 낮춰 마찰열 발생을 최소화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스를 만든다.

이 제품은 회전 브러쉬에 듀얼스핀(duel spin) 공법을 적용했다. 재료를 더 천천히 혼합함으로써 주스의 산화를 억제하고 채소와 과일의 영양 균형을 맞춘 착즙주스를 만들기 위해서다.

초강도 골드 티타늄 망과 울템 소재 스크루로 착즙력도 강화했다. 주스로 만들기 어려운 재료인 양상추나 당근과 같은 잎채소, 뿌리채소까지 착즙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구성이 좋은 대형감속모터의 강한 힘이 더해져 수율을 높인다. 또 휴롬알파는 쿨링 시스템과 저소음 설계를 통해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나 소음 발생 없이 착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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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IR D5’ [사진 제공 = 리큅]


건강한 식재료 직접 만드는 식품건조기 '리큅 IR D5'

건강 식문화가 확산되며 가정에서 각종 식재료를 직접 건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주방 가전 브랜드 리큅(L'EQUIP)이 선보인 식품건조기 'IR D5'는 태양광을 재현한 근적외선 건조 기능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만들어준다.

IR D5는 소비자가 직접 건조 시간과 온도를 설정하는 '수동 건조 모드'와 함께 제품 내부에 장착된 정밀 습도센서가 스스로 건조 온도와 시간을 체크하는 '자동 건조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수동과 자동 모드 모두 '일반 건조'와 '태양광 건조'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근적외선 램프를 접목한 '태양광 건조 모드'는 더욱 빠르고 고른 건조를 도와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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