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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friday] '전라도 방문의 해' 투어… 스탬프 모으면 경품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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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볼 만한 스탬프 투어 여행지

각 지자체에선 요즘 스탬프 투어 붐이다. 그만큼 여행자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찍을 때마다 증정하는 기념 선물도 다양해졌다. 덕분에 지역 특색 살린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알뜰하게 둘러보고 덤으로 기념 선물까지 쏠쏠하게 챙길 수 있다.

이달 시작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스탬프 투어'는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가 공동 진행하는 이벤트다. 관광객이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후 11월까지 전라도 명소 100선(選)을 방문해 스마트폰 화면에 뜨는 스탬프를 일정 개수 모으면 특급 호텔 숙박권, 모바일 기프트콘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 이천도 지난 16일부터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한 이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다. 문화 탐방, 먹거리와 쇼핑, 역사 등 총 세 테마로 나뉜다. 문화 탐방 코스는 예스파크(이천 도자예술마을), 사기막도예촌, 설봉서원,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문학동산, 이천시립박물관 등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위주다. 역사 코스는 봄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수유마을과 이천농업테마공원,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성호호수연꽃단지 등을 거친다. 일정 코스를 완주해 스탬프를 모은 뒤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경남 사천, 전남 보성, 서울 잠실 관광 특구 등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으로 도전해볼 수 있다.

충남 공주, 전북 군산·완주, 경북 안동,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은 만만하게 도전해볼 만한 여행지다. 모두 스탬프가 10여 개 안팎으로 부담 없다. 코스 내 명소가 가까이 모여 있어 스탬프를 모으기가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하루 만에 '미션 완료'를 할 수도 있다.

[박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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