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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GC녹십자셀 "간암 면역항암제, 장기 추적서 생존율 향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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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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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031390)의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가 재발 없이 장기간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

GC녹십자셀은 이같은 내용의 이뮨셀-엘씨 간암 5년 생존율 데이터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보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다. 특수 배양과정을 거쳐 항암 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를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간암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5년여간 추적관찰 결과 이뮨셀-엘시를 투여한 치료군에서 암 재발 없이 생존한 환자의 비율이 44.8%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약을 투여받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33.1%에 그쳤다. 암 재발 여부에 상관없이 생존한 비율에서도 약을 투여받은 군은 97.1%, 대조군은 85.3%를 기록했다.

이같은 내용의 결과는 유럽간학회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현재는 국내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GC녹십자셀은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 전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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