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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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의 고금리대출이 시정되지 않고 있어 대출금리 산정체계 개선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단계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9일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부원장회의에 참석해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고금리대출은 팍팍한 살림살이의 원인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의 취약점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제도를 기반으로 저리의 자금 조달이 가능함에도 가계신용대출 차주의 81.1%(94만명)가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올 2월 말 현재 잔액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가계신용대출 금리는 22.3%이며, 예대금리차는 8.34%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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