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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넥셀, 싱가포르·유럽 컨퍼런스 참가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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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사업 협력 및 공동개발 라이센싱 위한 파트너링 미팅 ]

바이오벤처 넥셀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Phar-East’ 컨퍼런스와 3월 12~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BIO-Europe Spring 2018’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셀은 컨퍼런스에서 다국적 제약사, 위탁시험업체 (CRO), 해외투자사등과 사업협력 및 공동개발 라이센싱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Phar-East’는 올해까지 누적 참가수가 2만 2000명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 박람회다. ‘BIO-Europe Spring 2018’은 암젠, BMS, MSD 등 글로벌 상위 제약사가 지원하는 행사로 54개국에서 1425개 회사가 참석했다.

넥셀은 ‘Phar-East' 박람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발표를 진행해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모색했다. 또 글로벌 상위 다국적 제약사의 책임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 넥셀의 간질환용 단백질 치료제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센싱을 논의 했다.

이밖에 한국 바이오텍 회사로는 단독으로 제품 홍보 및 아시아 지역의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싱가포르, 홍콩, 및 대만 등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해 잠재적 제휴사를 방문, 향후 전략적 파트너쉽과 관련한 미팅도 진행했다.

‘BIO-Europe Spring‘에서는 단백질 치료제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논의를 위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미팅, 약물 스크리닝용 및 독성시험에 사용되는 세포 제품의 유럽 진출을 위한 잠재적 해외 협력 업체와의 미팅에 집중했다. 총 21개의 파트너링 미팅의 매칭 결과 현재 다수의 제약사를 포함한 기업들과 후속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넥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사업화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인간 줄기세포 유래 제품으로는 세계 두 번째로 중국 수출을 성공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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