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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 금호타이어 일반직 면담…"독립경영 보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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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일반직원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반직 대표단은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사무직·영업직·연구직 등 약 1500명의 직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해외매각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일반직 직원들은 노조활동이나 단체협약 보호는 한국법상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존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볼보를 경영모델로 삼아 독립경영을 요구하고,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도 주문했다.

차이융썬 회장은 면담후 기자들과 만나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가 상생협력하면 글로벌기업이 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의 신속한 정상화와 발전이 직원 이익에 최대한 부합하는 것”이라며 노조의 협조를 요청했다.

차이융선 회장은 22일 저녁 이동걸 회장과 광주에 도착해 노조 면담을 추진하고 있으나 노조측의 거부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자료 제출이 우선이라며 이 회장, 차이 회장과 만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국내 법인의 향후 10년간 고용보장을 담보할 답변을 해주고 객관적인 자료를 달라”며 더블스타의 재무제표·생산능력·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추이,·더블스타 자체의 장기적 경영전망과 근거·금호타이어 인수 자금 관련 지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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