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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울산시내버스 2인 이상 다인환승객, 주말 최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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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 시내버스 다인환승제도가 시행된 이후 다인환승객이 주말에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3월 1일부터 교통카드 한 장으로 최대 30명까지 환승이 가능한 시내버스 교통카드 다인환승제를 시행했다.

시는 지난 2주간(3.1~14)의 전체 이용 환승객을 분석한 결과, 총 환승객 52만3616명 중 다인환승객(2인 이상)은 3601명(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주말 환승객이 42.4%이었다. 특히 어린이는 주중 대비 57.9%로 높았다.

다인환승제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처음 탑승한 권종별(성인·청소년·어린이) 인원 범위 내에서 무료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성인이 주말에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인환승제를 무료로 이용하려면 첫 번째 버스 하차(태그) 후 40분 이내에 환승을 해야 한다. 탑승 시 권종별 환승인원수를 승무원에게 얘기한 후 카드를 찍는다.

선불 교통카드의 경우 충전된 금액 이내에서 시내버스 탑승과 다인환승제 이용이 가능하다. 후불 교통카드는 소액결제 무서명거래 한도 정책에 따라 5만원 이하만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교통카드 이용률은 90.9%이다. 이 중 청소년 및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선불카드는 42.7%이다. 후불카드는 57.3%이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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