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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싱가포르 창이공항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2위엔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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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 항공소비자 웹사이트 ‘스카이트랙스(Skytrax)’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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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올해 전 세계 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선호한 ‘세계 최고 공항’ 순위 1를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이 6년째 차지했다.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아시아 공항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조사해 22일 발표한 ‘2018년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순위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6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6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창이 공항이 처음이다. 창이 공항은 2000년을 기점으로 9번이나 1위에 올랐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발표해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창이 공항의 놀라운 업적이며 이번 수상은 국제 항곡 여행객들 사이 (창이) 공항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스 CEO는 이어 “창이 공항은 (이용객들의) 공항 경험을 편안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며 계속적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창이 공항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국 인천공항은 창이공항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에 머물렀다가 이번 해 다시 2위로 오른 것이다. 3위에는 하네다 공항이 이름을 올렸으며 4위는 홍콩 국제공항, 5위는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이 순위는 환승·쇼핑·출입국 수속 편의·편의시설·안전 등 항목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500여 개 공항 이용객 1373만 명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플레이스테스 최고경영자로부터 ‘스타렉스 세계 최고 공항 상’을 수여받은 리서우향 창이 공항 최고경영자(CEO)는 ”6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난해 제4 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열었고, 5만 명에 달하는 공항 종사자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공항 인프라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리서우향 최고경영자는 또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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