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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334번지 외 6필지에 추진되는 폐기물 처리장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22일 오세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동암리 일대 폐기물 처리장은 2016년 10월 화력발전(바이오매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으로, 당시 아산은 물론 천안 시민들까지 나서서 반대하는 여론에 밀려 발전사업 허가서 제출을 철회한 지역이다.
이번에 제출된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업’(일반 소각시설 91.2톤) 시설로 9192㎡ 면적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처리되는 폐기물은 폐합성고분자화합물류(폐합성수지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폐목재류, 폐유 등이다.
이에 포스코더샵레이크사이드 및 아산더샵레이크시티 등 인근 아파트 주민과 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천안아산줌마렐라’ 등에서 청와대에 청원을 제기해 지난 21일 오후 2시 현재 4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가뜩이나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클린 아산’을 지향하는 아산시장 예비후보로서,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오 예비후보는 “폐기물 처리시설은 시민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안전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우리 시 어느 곳에도 들어서서는 안 된다”는 게 본인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청와대 청원에도 동참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 환경기준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및 낡은 발전소 가동 중단 등 문재인 정부의 환경 정책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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