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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文대통령, 베트남으로 출국...박항서 감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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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국했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한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해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 격려 후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VKIST는 2020년 완공 예정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각각 3500만달러씩 총 7000만달러를 부담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숙소에서 베트남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갖는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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