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헌안 2차 공개]
바른미래·평화·정의당 동감하며 "민주당도 넣자"… 민주당은 침묵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문재인 관제 개헌안'을 굳이 국회 표결을 통해 부결시키기보다 국회와 국민을 중심으로 개헌을 성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 4당에 "오는 26일부터 아무 조건 없이 국회 차원에서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고 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도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중단할 가능성은 회의적"이라며 "여야 당 대표 모임을 제안한다"고 했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에 동의하면서 "민주당까지 5당 논의체로 하자"고 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개헌안 발의를 하지 않도록 대통령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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