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테헤란에 낸 편의점을 교두보로 중동 진출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편의점 부문 CU

조선일보

CU는 고객 맞춤형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기울인다. / BGF리테일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종합유통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고객 맞춤형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고객의 하루를 재충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생활 속 즐거운 쉼터가 되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CU는 무엇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상품 제공에 전력을 기울인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 식품의 경우 원재료 수급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식품안전관리를 거친다. CU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PB(Private Brand, 유통회사 자체 브랜드) 상품도 지속 개선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 개발에도 주력한다. 병원, 대학, 산업단지 등 매장의 입지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개성 있는 편의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 무인 택배, 전기차 충전, 금융 키오스크(KIOSK, 무인 정보 단말기), 카 셰어링(car sharing)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편의점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기다. 최근에는 첨단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편의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점 근무자를 돕는 AI(인공지능) 도우미 시스템 도입도 준비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까지 고객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CU는 지난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편의점을 개점, 국내 편의점 업계에선 처음으로 해외 진출이란 성과를 이뤄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란 시장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다른 중동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범준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