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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토 사무총장 "북 비핵화 위해 대북 제재·압박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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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은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방문해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계기를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나토 측에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끌어낸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토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강 장관의 나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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