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신형 싼타페, 출시 20일만에 2만2천대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4세대)'. 사진=이코노믹리뷰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4세대)'. 사진=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신형 싼타페가 출시 20일 만에 2만대 넘게 팔렸다.

1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싼타페 계약 건수가 이달 9일 기준 2만2300대가 넘었다. 이는 지난해 싼타페 판매량(5만1661대)과 비교했을 때 약 40%에 이르는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연간 판매 목표를 9만대로 전망한다.

구매자는 30~40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기존 싼타페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계약 고객의 84%는 남성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엔진 종류는 ‘2.0 디젤’이다. 사전 계약자 65%가 선택했다. 이어 2.2 디젤(29%), 2.0T 가솔린(6%) 순으로 많이 팔렸다.

싼타페 전체 세부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사양은 2.2 디젤 엔진을 갖춘 ‘프레스티지(22.4%)’였다. 이 모델은 최대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ㆍm다. 복합 연비는 13.6㎞/ℓ로 성능과 연비가 모두 우수하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R2.0 e-VGT 디젤 R2.2 e-VGT 가솔린 세타Ⅱ 2.0 터보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디젤 2.0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ㆍm, 복합연비 리터당 13.8㎞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6.0㎏ㆍm의 뛰어난 성능에 복합연비는 리터당 9.5㎞다.

신형 싼타페의 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크림, 마그네틱포스, 팬텀 블랙 순으로 구매자가 선호했다. 약 11%의 구매자는 레인포레스트, 스토미씨, 얼씨브론즈, 라바오렌지 등 유채색을 선택했다.

장영성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