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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강태선 회장 "골프웨어 '힐크릭' 성공적 시장 안착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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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기념 '뉴 비전컨벤션'…과거-현재-미래 공유

강 회장 "점주들과 공감·상생하는 '휴머니티'가 가장 큰 경쟁력"

뉴스1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열린 블랙야크 45주년 기념 행사 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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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올해 첫 시작을 알리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Heal Creek)이 블랙야크 본질을 재해석한 상품·문화를 제안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열린 블랙야크 45주년 기념 행사에서 "포기하면 블랙야크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9월 일본 골프웨어 전문회사와 힐크릭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강 회장은 "블랙야크를 주축으로 골프웨어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보여주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 브랜드 본질을 지킬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이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초연결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란 것을 통감하고 있다"며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상생하는 '휴머니티'가 바로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을 이어온 지난 45년의 세월처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전 회장님으로부터도 길이 없으면 만들고 길이 막히면 뚫어야 한다고 들었다. (블랙야크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지 뒷걸음 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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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는 이날 신규론칭한 골프웨어 '힐크릭' 브랜드의 패밀리 패션쇼를 진행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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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 약 1000여명과 기획재정부 관계자, 글로벌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강태선 회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전속모델 이승기·최서준·김주현을 소개했고 향후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끝으로 블랙야크, 마모트, 나우, 힐크릭, 마운티아 등 브랜드의 올해 봄·여름 시즌 패밀리 패션쇼가 진행됐다.

힐크릭은 영국 귀족견 '에어데일 테리어'를 마스코트로 삼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이세탄·다이마루·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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