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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만학도 위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 신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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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예지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12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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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가칭) 사립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설립 추진위원회와 대전예지중·고등학교 총학생회는 12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학도를 위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를 신설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평생교육법 28조에 의거 재단법인 예지재단이 대전예지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나 21년째 임대건물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학습 기회를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타 시도의 경우 서울 14개교, 부산 7개교, 인천경기도 10개교, 경남 3개교, 대구경북 3개교, 전북 7개교 등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인가 설치돼 있으나 대전세종충청권에서 성인 만학도가 중고교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대전예지중고가 유일해 학습자가 선택할 여지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예지재단은 대전예지중고를 운영함에 있어 재정 능력이 없고, 학사파행이 있을 경우 그 피해를 고스란히 학습자가 당하게 된다"면서 "대전시교육청이 대한민국 헌법과 교육기본법에서 명시한대로 성인 만학도가 차별받지 않고, 균등하게 마음놓고 공부 할 수 있는 시립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설립 추진을 확약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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