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경기도, 소사-원시 복선전철 요금 할인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道 "매년 20억 지원"

뉴스1

경기도청사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6월 개통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구간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키로 하고 연간 2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동과 시흥, 안산 원시동을 잇는 23.4㎞의 노선이다. 역은 12개다.

도의 통합환승할인제 적용 결정으로 해당 노선 이용객들은 1회 300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일일 평균 6만5000건의 통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연간 71억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이 발생하는 셈이다.

2007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는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지역민들이 수도권 내 버스,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갈아탈 때 무료로 환승하고 이동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환승할인으로 인한 교통요금 절감혜택을 보는 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도권 전철 운임결손의 46%를 지자체가 부담한다.

도는 지난 한해에만 전철을 포함한 운송기관의 2063억원의 운임결손에 대해 재정 지원했다.
daidaloz@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