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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민주당, 남·북·미 정상회담 지원특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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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외부 전문가 위촉해 ‘정당외교’ 계획

야당에도 “국회 지원특위 설치하자“



한겨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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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당 내부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회에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추미애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로 향하는 초입에 들어섰고, 비핵화의 길은 멀고도 험난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집권여당으로서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최고위에서 남·북·미 정상회담 지원특위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 안팎의 한반도 및 외교 전문가들을 모시고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와 함께 정당외교 차원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냉소적인 자세는 한반도 비핵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회 차원에서도 여야가 일치된 지원의 목소리를 내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더불어민주당이 남·북·미 정상회담 지원 특위를 구성하기로 하였는데 한반도의 명운을 가를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야당에 국회 차원의 지원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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