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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박종희 전 의원 120㎞ 완주 '결기'…경기지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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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수원 경기남북 민생달리기 완주…한국당 경선 참여

CBS노컷뉴스 김양수 기자

노컷뉴스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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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0일 포천에서 출발해 12일 오후 수원까지 총 120㎞에 이르는 3일간의 '민생대장정 마라톤'을 마치는 결기를 보였다.

박 후보 캠프는 경기북부 포천시청에서 출발해 수원 경기도청에 도착하는 '120 민생달리기'에 대해 포천출신·수원 재선국회의원인 박종희 예비후보에게 상징적 의미와 성과가 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포천촌놈·수원 재선국회의원의 정치역정을 돌아보고 참회와 반성으로 초심을 다졌다"며 "경기남북을 달리면서 '박종희의 경기사랑', 대한민국과 보수위기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다지는 고행의 질주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120 민생대장정 마라톤'의 최종 도착지인 수원 경기도청에서 '생태평화 힐링벨트-경기둘레길, 그리고 스포츠복지'라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정책 발표에 앞서 "도내 생태ㆍ평화ㆍ문화ㆍ레저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이는 친환경 선형관광 통합서비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둘레길 조성을 위한 협의기구 신설 ▲지역별 둘레길 코스 연계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각 코스별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향상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안전한 친환경 둘레길 조성 ▲해외교류협력 강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 스포츠복지 부문에 대해서도 ▲민간기업 참여형 스포츠복지 상생기금 조성 ▲가족단위 스포츠ㆍ레저 복합문화공간 창출 및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ㆍ저소득층 등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지원방안 강화 ▲스포츠-레저산업 육성과 지원책 마련 및 일자리 창출 촉진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마라톤을 통해 경기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많이 느꼈으며 경기도민의 건강복지를 살피겠다는 살림도정의 기본을 되새겼다"며 "경기 둘레길-스포츠복지를 통해 '내게 힘을 주는 경기도'라는 박종희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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