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오후브리핑]정의용·서훈, 시진핑·아베 만나 무슨 이야기 전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월 12일 <오후브리핑>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대북특사단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시진핑과 아베를 만납니다.
중앙일보

12일 중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났습니다. 정 실장은 오후 늦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의 결정 과정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1박 2일의 방중 일정을 마친 뒤에는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도 오늘 오후 일본에 도착했는데요. 서 원장은 내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정의용 中·러, 서훈 日 순방길 올라…방북·방미 결과 설명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습니다.
중앙일보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했다. 상황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의혹 보도를 ‘가짜 뉴스’라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못 하게 하고 정치 생명을 끊어놓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당시 자신의 일정을 자세히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정 전 의원은 15일 민주당 복당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읽기 정봉주 “기자와 A씨는 대학 동문…나꼼수 지지자” 성추행 의혹 부인

다스 하청업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중앙일보

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스 사내하청업체 창윤산업의 한승희 대표는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자산과 사업을 아들인 시형씨에게 승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이용해 수십억 원대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이 창윤산업을 상대로 다스에 납품하는 부품공장을 짓게 한 뒤 공장이 정상가동되자, 직원과 사업을 빼앗아 아들 시형씨가 대표로 있는 에스엠 사업에 몰아주며 창윤산업을 내쫓았다는 것이 한 대표의 주장입니다.

▶더읽기 MB도 박 전 대통령 조사받았던 ‘1001호’서 조사받는다

경찰이 ‘성폭력 의혹’ 이윤택 전 감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중앙일보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 극장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전 감독의 집과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까지 고소인 16명과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안에 이윤택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들 고소인은 모두 연극인으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이 전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읽기 경찰, 이윤택 주거지 등 압수수색…금주 내 소환키로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오인한 터키 방송이 사과했습니다.
중앙일보

지난달 25일 터키 쇼TV 뉴스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피살사건 리포트 화면 캡처 이미지. 이 방송은 문 대통령 사진을 피살자 생전 모습과 함께 편집, 살인 용의자의 모습인 것처럼 보도했다. 하단 자막은 '실종된 가사도우미 시신 냉동고에서 발견'이라는 뜻이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터키 유명 오락채널쇼TV가 어제 저녁 메인 뉴스 방송을 통해 "한국 대통령 사진을 실수로 사용한 데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을 내보냈습니다. 2월 25일 해당 채널은 쿠웨이트에서 29세 필리핀인 가사도우미가 살해된 후 1년 넘게 아파트 냉동고에 유기된 엽기적인 사건을 다뤘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사진을 살인 용의자인 것처럼 배치했습니다.

▶더읽기 ‘문 대통령 사진 오보’ 터키 방송 “형제의 나라에 사과”

고은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만인의 방'이 철거됩니다.
중앙일보

서울도서관 3층에 있는 '만인의 방'에는 고은 시인이『만인보』를 집필하던 경기도 안성시 서재가 재현돼 있다.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에 대한 성추문 폭로가 터져나오면서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 임선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지속되자 서울도서관은 오늘 오후 만인의 방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서울광장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의 대표작을 따 만든 공간입니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해명되지 않으면서 중·고교 교과서와 관광지 등에서는 시인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성추행 의혹’ 고은 詩 ‘중?고교 교과서’ 제외 가닥…“다른 내용으로 교체”

휠체어컬링 ‘오벤저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중앙일보

12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한국과 캐나다전에서 4연승을 이룬 한국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한국대표팀이 오늘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4차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7대5로 이겼습니다. 현재까지 4전 전승입니다. 예선에서 7승 이상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1차 목표에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패럴림픽 대표팀은 5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성(五姓)에 어벤저스 단어를 합친 '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35분부터는 독일과 5차전을 치릅니다.

▶더읽기 '오벤저스'가 또 쓸었다, 휠체어컬링 캐나다 꺾고 4연승

‘신태용호’ 3월 유럽원정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중앙일보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태용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늘 오전 3월 유럽원정 경기에 나설 23명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기성용·권창훈·황희찬 등 유럽파와 이근호·김신욱·이재성 등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국내파가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월드컵 본선 출전을 목표로 K리그에 돌아온 홍정호와 박주호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은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경기를 치릅니다.

▶더읽기 '홍정호-박주호 복귀' 신태용호, 3월 A매치 명단 발표

손흥민이 2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중앙일보

손흥민이 12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팀이 앞서나가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본머스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 결승골 및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경기 연속 골 행진입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외신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영국 BBC는 "손흥민은 지금까지 18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손흥민을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습니다.

▶더읽기 영국 언론 "손흥민 빛났다", 평점 9점, 경기 MVP

오늘은 전국이 맑고 따뜻해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퇴근길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해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서울은 14도, 춘천은 15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광주 18도, 전주 18도, 부산 16도로 전망돼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