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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종로구 직원·주민에게 '아동권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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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 필요성·관계·보호자 역할 강의

뉴스1

종로구가 지난해 실시한 '아동권리 이야기' 교육 모습.(종로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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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4일 오전 10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아동관련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관점을 형성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아동권리를 이해함으로써 아동과 어른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제아동인권센터 황소영 아동권리 강사가 '아동과 함께 하는 삶에서 상호 존중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Δ아동과 상호존중의 필요성 Δ아동관과 아동과의 관계 Δ아동권리와 의무이행자의 역할이다.

구는 지난해에는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직원이 아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이야기'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구는 아동친화도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초·중·고 20명으로 구성된 종로구 아동참여위원회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정기회의를 열어 학교 앞 차량과속, 흡연 등 아동의 눈으로 본 문제들을 토론하고 관련 부서에 내용 검토 요청을 하는 등 정책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며 모든 구정분야에 아동의 권리를 고려하고 있다"며 "아동의 행복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종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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