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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박수현 “충남도민 바라보며 다시 뛸 것” 선거운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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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3)의 비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선거운동을 중단했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54)이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지난 5일 선거운동을 중단한 뒤 7일 만이다.

박 후보는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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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당 지도부의 자진사퇴 권고 결정에 대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자진사퇴 권고 또는 계속 유지 등을 포함한 여러 안들이 다각도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원회가 출석시키거나 (결과를)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5일 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열어 박 후보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이후 박 후보의 불륜 의혹이 나온 뒤 재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지방의원과의 불륜설에 대해 “허위사실이며 정치공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20대 총선에서는 (불륜 관련) 의혹을 제기하지 않다가 도지사 후보로 당선이 유력해 보이는 이 시점에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것은 정치공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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