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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민병두 “이미 밝힌대로 의원직 사퇴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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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노래방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다.

민 의원은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미 밝힌대로 의원직을 사퇴합니다”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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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제가 한 선택으로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와 이춘석 사무총장 등 당 핵심 관계자들은 민 의원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직·간접적으로 사퇴 재고를 요청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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