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제주시, 가축분뇨 관리방안 교육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가축분뇨 재활용업자, 양돈농가, 한돈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해 추진하는 중점사업 안내와 달라지는 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시청 정보화지원센터에서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가축분뇨의 부적정 처리로 인해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까지 오염되고 있음에 따라 "위기의식을 갖자!"라는 의미에서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유도한다. 또한 업체와 양돈농가들이 자발적인 자정과 자구책 마련을 독려하고 정보교환의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제주시 관내 재활용업체 16개소, 액비 자가처리 농가 중 액비살포차량 보유 양돈농가 12개소, 한돈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다. 교육진행은 올해 중점 추진하는 가축분뇨 종합관리계획 안내와 가축분뇨법 관련 조례가 작년 12월29일 개정됨에 따라 기존제도와 달라지는 사항, 가축분뇨 무단살포 사례, 질의ㆍ응답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의 협조를 받아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등록 및 사용방법과 액비살포 차량에 부착된 정보기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과 양돈농가 간 정보를 공유해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오염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