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17일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충남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국제뉴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봄철 수산물 축제인 ‘2018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의 대표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축제기간 중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맨손고기 및 바지락 잡기 행사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이 기간 평일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무창포 가요제, 품바공연을 즐길 수 있고 휴일에는 맨손고기잡기, 낚시 고기잡기,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향토가수 초청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린다.주말체험 중 체험비는 맨손고기잡기는 1만원, 바지락 잡기 체험은 성인 8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주꾸미와 도다리는 봄이 시작되면서 잡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오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며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른한 봄철에 기력을 충만 시키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또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이다.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는 효능이 있어 주꾸미 축제가 개최되는 3~4월의 무창포항은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함께 축제의 주인공을 맡고 있다.신비의 바닷길은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나고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바닷길은 17일 오전 10시12분(조위 72cm) 18일 오전 10시49분(51cm) 19일 오전 11시25분(42cm) 30일 오전 9시24분(65cm) 31일 오전 10시10분(37cm) 4월1일 오전 10시51분(30cm) 4월2일 오전 11시28분(40cm) 4월3일 오후 12시2분(64cm)에 절정을 이룬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