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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주재욱 SK하이닉스 수석·위세황 씰앤팩 대표 '3월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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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주재욱 SK하이닉스 박사(왼쪽)와 위세황 씰앤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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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주재욱 SK하이닉스 수석과 위세황 씰앤팩 대표이사가 12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재욱 수석은 반도체 내 미세 패턴을 정확하게 배열하기 위해 오류를 제어하는 '자동 보정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주재욱 수석이 개발한 시스템은 10나노미터(㎚) 후반 수준 오차를 잡아낼 수 있어 디램(DRAM) 반도체의 생산성을 높였다.

위세황 대표이사는 포장용기 분야에서 제품의 안정성과 보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용기 밀봉재'를 개발해 국내 패키징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30여 년간 꾸준한 연구개발로 화장품, 의약품, 케미컬오일 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용기 밀봉재를 생산했으며, 독일·호주·중국·말레이시아 등에 930여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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