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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일반의약품 매출 톱은 `아로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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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일동제약 '아로나민'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매출액 1위다. 1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는 6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국산 일반의약품 중 최대 매출액이다.

매출액 2위 제품은 동국제약의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 '인사돌'이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줄어든 402억원이었지만 2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은 광동제약 '광동우황청심원', 대웅제약 '우루사'가 각각 345억원, 316억원의 매출을 올려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근육통 등에 쓰는 한독약품의 진통소염제 '케토톱'은 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동화약품의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는 301억원의 매출을 올려 6위에 올랐다. 동아제약 해열진통소염제 판피린, 한국존슨앤드존슨 해열진통소염제 타이레놀, 종근당의 잇몸약 이모튼, 대웅제약 비타민제 임팩타민도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제약사 대표 드링크 제품인 광동제약 '비타500', 동화약품 '까스활', 동아제약 '박카스' 등은 의약외품이어서 일반의약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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