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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3시간만에 완판된 전기차 `볼트EV`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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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쉐보레 2018 볼트 전기차(EV) 국내 고객 인도를 이달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GM은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EV 도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고, 올해 초 계약 접수를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백범수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많은 고객이 기다려온 2018 볼트EV를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전기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볼트EV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올해 초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차량 성능별로 차등 지급되는데, 볼트EV는 최대 보조금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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